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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용비국 100화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후후.. 두번째 장편으로 또 백화를 맞이하게 되다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용비국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앞으로 딱 일년 반만 더 연재하고싶네요.ㅠㅠㅋㅋㅋ 연재하다보니 정말 1년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용비국 처음 시작할 때 시즌 휴재도 그렇고 이거저거 고려해서 완결나려면 3~4년은 지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년이나 해왔네요.

 

할 말은 많지만 완결을 위해 아껴두겠습니다(까마득)ㅋㅋㅋㅋ 이제 절반은 온 것 같죠?!!ㅠㅜ 시즌 2가 이래저래 생각보다 길어지는 바람에ㅠㅠ 사실 중간중간에 나자빠지지만 않았으면 지금쯤 시즌 2종료를 하고있었을지도요ㅜㅜ 지금 와서 이런 이야길 해봐야 소용없지만요 ㅠㅋㅋㅋ

 

바닥난 체력으로 마감을 지속한 게 쌓인건지 정말 정말 정말 12월에 유래없이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또 몇년간 이렇게 컨디션이 좋았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기력이 좀 올라온 상태에요. 물론 그만큼 병원도 다니고 약도 퍼붓고 영양제도 퍼먹고 조금씩 산책하고 기분전환하고 할만큼 한 결과지만요... 이정도에서 바닥 찍고 올라와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ㅜㅜ 

 

덕분에 용비국 단행본 작업도 조금씩 하고있고요. 후후... 아마 여름 전에 용비국 2부는 마무리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최대한 15화정도 안에 할거 다 하고(?) 시즌 마무리 딱!하는게 목표입니다. ㅠㅠㅋㅋㅋ 여름 전에요!!ㅜㅜㅋㅋㅋ

 

수련이.. 요 몇 화간 민심(?)을 잃고 있는 것 같은데 그만큼 반기시는(?) 분들도 많아서 다행이에요. 뚜둑<-하는 공 BL작가로 태어나 한번은 그려보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뚜련은 뜨레기라는 사하라피셜이 있었지만... 사실 인성만 놓고 보면 스우도 뒤지지 않죠... (하핫..) 저는 이번화 노려보는 스우 그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우한테 슬픔은 뭔가.. 제일 마지막에 오는 감정일 것 같아요ㅋㅋㅋㅋ 사치스럽다고 해야할까요 스우는 사실 어떤 감정이든 거기에 완전히 잠겨있지 못하는 타입인 것 같아요 인간사 그렇게 생각하면 불쌍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ㅋ 스우는 진짜 좀... 정하랑은 또 다르게 묘한 기분으로 그리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용비국 2부 마무리하고 3부 들어가기 전에 소라의 눈 외전작업을 짧게 해서 다른 플랫폼에 다시 업데이트 할 것 같고요..  아무튼 어떤 형태로 서비스될지 이 부분은 회사랑 아직 상의중이에요. 확실해지면 공지드릴게용. 

 

그러고보니 소라의 눈도 레진코믹스에서 보름전에 서비스가 종료되었어요. 완결 후 3년이나 지났음에도 정말 꾸준히 많은 사랑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야기도 등장인물들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것 같아요. 소라의 눈 잼나게 보시고 정하같은 녀석을 찾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아마 그런 애는 없을테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냥 소라 한번 더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ㅡ^ㅎㅎ...  정하 그리면서 왜 정하같은 애가 세상에 별로 없는지 깨달았어요(통달) 용비국 그리면서 왜 동양풍판타지장편BL이 별로 없는지 깨달았고요..다신 안하려고 한번씩 해보는 것 같아요 (웃음^^..) 장편은 소라 하고도 또 한게 함정이지만.. 정말 제가 차기작도 100편이상 하면 손꾸락에 장을 지지질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드리기 다소 성급한 감도 있지만ㅋㅋㅋㅋ 용비국 끝나면 본격적으로 시절인연이나 삼계화택 연재하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있고요... 짧게 끝난다고 해도 30화는 할 것 같아서 소라 2부 주인공은 고윤희가 될거같다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안개산 이야기는 사실상 본편에서 전부 쏟아낸 것 같아서 쪼금 더 다크하게ㅠ 뱀가문 이야기를 하고싶어요~. 그런데 역시 오컬트는 살면서ㅠㅜ 계속 계속 좋아할 것 같아서 외전하고 시절인연 삼계화택하고도 할 이야기가 남는다면 소라가 나오는 세계관은 스핀오프든 뭐든 계속하고 싶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용비국 끝내고 나면 당분간은 아무 생각 안하고 머리 좀 싹 비우고ㅠㅠㅋㅋㅋ 있는 작품들 다듬고 관리하면서 살고싶어요... (웃음) ㅋㅋㅋㅋㅋ 

 

며칠 전에 담당자님이랑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쪼금 이야기했거든요..(2년 단위의 계획...^-^) 껄껄... 사실 시절인연은 진짜 마지막 대사까지 머릿속에 있는데ㅠㅠ 이글루스(<-클릭하면이동)에도 패기넘치게 1화를 올려뒀는데 그때까지만해도 용비국 연재하면서 어느정도 마감도피용으로 비정기적인 웹연재가 가능 할 줄 알았어요^^(어림도없었다~) 현실은 용비국 마감도피를 용비국 단행본마감으로 하고있는 상황이죠... ㅜㅋㅋㅋ

 

암튼.. 넹.. ㅠ... ㅋㅋㅋㅋ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재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틈틈이 진행해야하는 일들도 있어서 (용비국 단행본 외전 등ㅜㅜ) 사실 정기휴재가 있어도 없는듯한.. 그러나 없는 것과는 천지차이인ㅋㅋㅋㅋ 그런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ㅜㅜ 언제쯤 좀 살만해질지 모르겠네요ㅠㅜ 주간으로 연재하면서 숨쉴구멍을 찾는것도 어불성설인 것 같지만 ㅜㅜㅋㅋㅋ  아무튼 올해도!! 마찬가지로(...) 제 최우선 1목표는 용비국 단행본!!! 입니다. ㅋㅋㅋㅋㅋ 꼭.. 올해야말로 꼭 반드시 실물로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흑 ㅜㅜㅋㅋㅋ 관련해서 또 좋은 소식이 이것저것 있으니 때가 오면(...) 또 다시 말씀 드릴게요!! 후후 

 

 

그럼 여러분 추운 날씨에 꼭 단디 입고다니시구 마스크도 꼭꼭 착용하세요!!! 

저는 2월 17일 용비국 101화로 뵙겠습니다 ^^)//